29일 한양증권은 휴맥스 탐방자료에서 과거 부진한 수익을 딛고 성장성이 회복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양 정진관 연구원은 휴맥스가 미국 DirecTV社로 PVR 제품을 본격 공급함에 따라 최근 몇 년간의 낮은 성장에서 탈피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또 적극적인 방송사업자 시장 진출과 PVR 등 차세대 모델의 대량 공급 성과로 올해 실적 호전을 보일 것으로 전망. 정 연구원은 휴맥스의 올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51% 증가한 5851억원, 영업이익은 1040% 증가한 48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했다. 셋톱 박스 이외에도 신규로 추진해온 디지털 TV와 위성라디오의 성과는 아직 미미한 상태이나 향후 중장기 전망은 부정적이지 않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