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상장지수펀드 급부상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앵커>
증시가 연일 상승세를 보이고 대세상승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면서
주요 증시지표들과 연동되는 상장지수펀드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 김치형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상장지수 펀드가
증시의 중심권으로 들어오고 있습니다.
상장지수펀드(ETF)의 순자산 총액이
지난해와 비교해 66%나 급증했고
1조원 돌파도 눈앞입니다.
ETF가 2002년 국내에 첫 도입됐고
순자산 총액도 3천억원 초반이었던 것이
2003년 6700억원으로
그리고 현재 9360억원에 이르렀습니다.
2004년 한때 5천억원대로 내려서긴 했지만
올해 불어닥친 증시의 활황이
ETF의 활발한 거래를 일으켰습니다.
4개에 불과했던
국내 EFT 상품 개수도
지난달 KODEX KRX100이 추가된데 이어
12월엔 코스닥 스타지수를 추종하는 상품이
그리고 내년초엔 섹터 ETF가 추가될 것으로 보여
다양성도 증대됩니다.
삼성투신운용은
내년 1월에 바이오섹터 ETF를 시작으로
금융, IT섹터 ETF를 잇달아 출시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전세계적으로도
지난 2000년 80개에 불과했던 ETF 개수는
지난 9월에는 502개로 무려 6배 이상 늘었습니다.
시장 상승기에
증권시장의 대표 우량주를 사들이는 효과와 함께
일반 주식형 펀드보다 저렴한 수수료를 지불한다는 점도
투자 매력도로 꼽히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증시가 지속적으로 상승할수록
직접투자에 부담을 느낀 투자자들이
상장지수펀드에 관심을 더 갖게 될 것으로 전망합니다.
와우TV 뉴스 김치형입니다.
김치형기자 ch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