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 코리아 2005] 엔유씨전자‥ 위생적이고 간편한 설계 매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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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유씨전자(대표 김종부·사진)는 가정용 주방생활용품 생산업체다.
최근 '웰빙'(well-being) 바람에 맞춰 직접 만들어 먹는 DIY(Do It Yourself) 제품을 TV홈쇼핑과 인터넷 전자상거래를 통해 판매하고 있다.
엔유씨전자의 효자 상품인 '요구르트 청국장 발아현미 제조기'는 건강식품인 요구르트를 비롯해 청국장과 발아현미 등을 집에서 간편히 만들어 먹을 수 있도록 해주는 발효기다.
이 제품은 요구르트의 경우 기존 제품보다 유산균을 3배 이상 많이 생산하고 청국장은 고유의 맛을 그대로 재현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별도의 청국장 채반을 두고 있어 전통적인 제조 방식대로 청국장을 만들어내면서도 이중 잠금장치로 돼 있어 냄새가 새지 않는다.
또한 본체와 프레임,컵,뚜껑이 모두 분리돼 세척이 용이하고 위생적인 데다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들고 다니며 사용할 수 있다.
엔유씨전자 관계자는 "올해 홈쇼핑을 통해 판매한 제품 총액이 280억원 이상"이라며 "요구르트 청국장 발효기 분야에서 베스트셀러로 자리잡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회사는 대외적으로도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일찍부터 중소기업청과 함께 기술혁신개발사업을 실시,2건을 상용화하는 데 성공했다.
또한 중소기업진흥공단으로부터 구조고도화지원사업 일환으로 각종 컨설팅 자금과 정보화 자금을 받는 등 정책자금을 지원받고 있다.
품질 못지 않게 디자인과 브랜드가치 개발에도 주력했다.
한국디자인진흥원과 함께 제품디자인혁신개발사업을 실시해 왔으며 3개 제품에 대해 GD마크를 획득했다.
엔유씨전자는 지난해 매출액 242억원에 21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053)351-0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