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교통부는 부산지하철 3호선 1단계사업인 수영역에서 대저역 구간을 28일 개통한다고 밝혔습니다. 수영~대저역 구간은 부산 수영구에서 연산동과 덕천동을 거쳐 강서구를 동서로 연결하는 노선으로, 총 1조7,395억원이 투입됐으며 18.3km노선에 17개소의 정거장이 설치됩니다. 특히, 이번 구간은 국내 최초로 모든 역사에 피난 시설인 바닥 유도등과 스크린 도어가 설치됐고, 전동차와 역사내 마감재를 불연재로 개선하는 등 안전부문을 크게 강화했습니다. 권영훈기자 yhkw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