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06.04.03 07:30
수정2006.04.03 07:31
강남 재건축 가격이 호가위주로 다시 회복세를 보이는 것과 관련해 정부는 강남 재건축 단지들을 특별관리하기로 했습니다.
강팔문 건설교통부 주거복지본부장은 "8.31 대책 발표때 밝혔듯이 주택시장 안정 기반이 확고하게 구축될때까지 재건축 관련 규제 완화를 검토할 계획이 전혀 없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강 본부장은 "강남재건축 시장이 주택시장에 미치는 폭발력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규제를 완화하는 일은 결코 기대하지 않는게 좋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건교부는 앞으로 강남 저.중.고밀의 모든 재건축 단지 가격동향과 조합 움직임, 가격 담합 여부 등을 면밀히 관찰하는 등의 특별관리에 나설 예정입니다.
유은길기자 egyo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