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르면 내년 하반기부터 해운업체와 관광회사들도 시중은행뿐 아니라 수출입은행으로부터 금리가 상대적으로 낮은 무역금융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또 중장기적으론 금융 교육 의료 등을 외국에 수출할 때 상품 수출과 마찬가지로 무역금융을 이용할 수 있는 길이 열린다. 정부는 25일 과천 정부청사에서 한덕수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주재로 경제정책조정회의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을 중심으로 한 '서비스 수출 확대방안'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박준동 기자 jdpow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