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어떤 기업에 대해 알아볼까요? 자동차 부품 중 wire Harness라는 제품을 생산하는 업쳅니다. 동해전장인데요.. wire Harness는 쉽게 설명드리면 자동차 내부에 들어가는 전선 같은 것이라고 보시면 되겠는데요.. 수많은 부품의 결합인 자동차의 중요 전기 배선이 서로 혼선되지 않도록 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주 매출이 현대차로 들어가고 있는데. 올해 실적 개선도 개선이지만 보유하고 있는 현대차 지분 그리고 투자한 회사들을 통한 투자이익도 기대가 되는 회삽니다. 관련 내용들을 꼼꼼히 살펴보자 회사의 사업 얘기를 좀 더 듣고 싶은데.. 현대차로 얼마정도를 납품하고 또 시장에서 위치는 어느정도 되는 건가? 우선 동해전장은 매출의 98%가량이 현대차 계열에서 일어납니다. 현대차에 86% 그리고 현대 모비스에 12%가량이 일어나는데.. (CG1:매출 비중) 현대자동차 86.40% 현대모비스 11.90% 기타 1.70% wire harness라는 제품의 특성상 차량 디자인 과정부터 현대차 연구소와 작업을 통해 매 모델마다 최적화된 제품이 생산되기 때문에 현대차와 불가분의 관계에 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아무튼 현재 현대차 협력사 중 이 wire harness 제품을 공급하는 회사는 지난해 4개 사였다가 올해 3개사로 줄어든 상태로 현대차 전체 물량의 약 24%정도를 담당했던 것이 최근 26~28%으로 증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차량 모델로 보면 투산, 에쿠스, 산타페, 투스카니 등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고 최근 소개된 산타페 신형모델에도 제품을 공급하고 있어 또 다른 매출 증가 요인이 될 것으로 파악됩니다. 그렇다면 실적은 어떤가요? 올해 지난해 대비 25% 정도의 매출신장이 기대가 되는 상황입니다. 우선 지난 9월 현대차의 파업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3분기까지 실적이 상당히 좋은 편인데... (CG2:3분기 실적) 매출 652억원(+22%) 영억이익 40억원(+50%) 경상이익 52억원(+126%) 순이익 37억원(+130%) 3분기까지 누적실적을 살피면 매출 652억원에 영업이익 40억원 경상익 52억원 순익은 37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은 22%, 영업이익은 50% 증가한 수칩니다. 여기서 주목할 수 있는게.. 매출 증가보다 영업이익의 증가폭이 훨씬 크다는 점. 그리고 경상이익의 규모가 영업이익 규모를 크게 웃돈다는 점인데요.. 일단 영업이익의 경우 지난해 12월 투자한 중국공장이 올해 본격 가동이 들어가면서 인건비 및 물류비의 개선이 이뤄져 올해 대폭 개선이 이뤄진 것으로 파악이 되고.. 경상이익이 영업이익보다 12억원 정도 많은 이유는 최근 9월에 보유하고 있던 현대차 지분 3만주를 처분한 이익이 반영된 것인데요.. 아직도 현대차 지분 7만주 정도를 가지고 있어 이로 인한 투자 이익도 상당할 것으로 보입니다. 처음 설명하실 때 투자이익이 기대된다는 말씀을 해주셨는데.. 현대차 지분을 의미한 얘기였나? 현대 차 지분뿐 아니라 몇가지 더 주목할 것들이 있다. 우선 앞서 말씀드린 대로 현대차 지분을 7만주 정도 현재도 보유하고 있는데.. 평균매입단가가 16500원 정도다 현재 현대차 주가가 8만2천원 정도니까.. 벌써 5배 정도의 수익을 낸 셈입니다. 시세차익만 현재 45억정돕니다. 이외에도 최근 공시를 통해 자동차종합진단기기업체 지아이티에 40억원을 출자했다고 밝혔는데요. 지아이티는 지난해 80억원의 매출을 올렸고 올해는 약 100억원 정도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기대되는데.. 자동차 종합진단기라는 수익원 다양화라는 측면과 함께 2~3년 안에 IPO를 추진할 계획이어서 장기적인 투자 수익도 노리고 있는 업쳅니다. 올 한해가 거의 마무리되고 있다. 연초 생각했던 실적과 비교했을 때 무리없이 진행되고 있나? (CG4:2005 매출 목표) 매출 910억원 영억이익 70억원 순이익 45억원 현대차로의 매출이 98%에 이른다. 매출이 너무 한쪽에 치우쳐 있다는 게 약점으로 지적될 것 같은데.. (CG5:협력사 관계 유지) - 현대차와 공동 연구 개발 - 계열사 통해 기아차 공급 - 자동차검사장비 사업 진출 김치형기자 ch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