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와이드스탁시간엔 현대미포조선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강기수기자 나왔습니다 현대미포조선을 선정한 이유는 무엇입니까? 결론부터 얘기하면 낙폭이 너무 크기때문입니다. CG 최근 주가흐름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11월 이후 주가가 10%가 넘게 하락했고요, 9월 장중 고점인 80,200원을 기준으론 28%가 내렸습니다. 최근 종합주가지수가 사상 최고가를 돌파하는 시점에서 이같은 낙폭은 해당 종목 투자자들을 힘들게 하고 있습니다. 이같은 시장과 차별적인 주가 흐름을 보인 이유는 3분기 실적이 실망스럽게 나오면서 부터인데요, 이를 감안하더라도 주가가 너무 과매도 상태라고 관련 애널리스트들은 평가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부진했던 3분기 실적은 일시적인 현상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3분기 실적부진 이유가 무엇인데 일시적인 현상이라고 평가하는 것입니까? 3분기 실적 부진 이유는 우천, 하절기휴가 등 조일입수 감소가 가장 컸다고 증권가는 분석하고 잇습니다. CG 이밖에 노사협상과 관련된 80억원을 포함한 일회성 비용 100억원이 발생한 점도 실적부진요인으로 꼽혔습니다. 하나증권에따르면 일회성 비용을 제외할경우 3분기 영업이익률은 7.1%로 추세에서 벗어나지 않는 수준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따라서 대다수 관련 애널리스트들은 계절적요인이 사라진 4분기부터는 실적이 정상화되고, 특히 내년부터는 이익모멘텀이 확실히 발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내년 예상 실적을 살펴볼까요 현대증권 자료에 따르면 CG 내년 예상 매출액은 2조3,023억원에 영업이익 2천7백억원, 순이익 2천140억원으로 올해 예상 실적대비 두배 가까이 영업이익과 순이익 증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같은 분석은 다소 수치 차이가 있지만 대신증권과 동양증권 등 관련 보고서를 내놓은 곳은 모두 내년 실적에 대해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습니다. 내년부터 실적이 크게 증가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현대미포조선이 현재 주력으로 건조하고 있는 선박들은 2003년에 수주한 선박들인데요. 이들 선박은 2002년 대비 선가가 10%정도 상승한 것들입니다. 또한 2003년과 2004년에 수주한 선박들, 이들 선박 선가는 30%이상 상승한 것들로 내년 하반기부터 선박인도가 본격화돼 실적이 크게 증가한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현대미포조선에대한 증권가의 구체적인 투자의견을 들어보죠 이번 3분기 실적이 발표되면서 증권가에선 일제히 목표주가를 하향했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현주가와는 큰 폭 괴리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CG 가장 높은 목표주가는 대신증권이 제시한 90,800원이고 다음으로는 현대증권과 동양증권이 제시한 9만원입니다. 이밖에 가장 낮게 제시한 곳은 하나증권으로 7만9천을 제시했습니다. 결국 증권사들이 제시한 목표주가와 현주가를 보면 3만원 가까운 격차를 보이고 있는 상탭니다. 목표주가와 현주가간 괴리율이 크다면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를 기대해볼 수 있을 듯 싶은데요. 최근 외국인과 기관 매매는 어떻습니까 아직 구체적인 매수 움직임은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11월이후 줄 곧 팔다가 최근 매도 규모는 주춤하고 있지만 매수로 돌아서진 않고 있습니다. 그러나, 긍정적인 실적은 언젠가 시장에서 반영되기때문에 특히 최근 시장에서 급등한 종목들이 많아. 낙폭이 큰 현대미포조선같은 종목들이 기관과 외국인의 매수 타겟으로 부각될 가능성은 높다고 보여집니다. 강기수기자 ksk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