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중심 복합도시 특별법의 합헌 결정으로 충청지역의 최대 SO사업자인 씨씨에스(066790)의 가입자수와 실질 매출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현재 충청북도에서 청주SO, 충북SO, 씨씨에스 등 주요 SO의 최대주주는 HCN이며 HCN 가입자는 41만4천여 가구입니다. 이중 청주지역(청주SO+충북SO)가입자는 23만7천여 가구, 협업방송가입자는 3만7천여 가입자입니다. 또 충청북도 북부지역(CCS) 방송가입자는 9만가구, 협업방송가입자는 5만입니다. 김석주 청주케이블TV 마케팅부장은 "행정도시 특별법이 합헌 결정이 됨에 따라 앞으로 청원군, 진천군, 오송지역에 유입인구가 오는 2014년까지 20만이상은 될것"이라며 "유입인구는 전부 씨씨에스를 비롯한 HCN 가입자로 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씨씨에스는 충북 청주시와 제천시 등에 케이블방송과 초고속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는 충북지역의 최대 SO로써 지난해 7월 충북방송의 지분 74.49%를 인수한 뒤 지난 9월 현대백화점 계열인 관악케이블TV에 피인수 됐습니다. 한편, 메리츠증권은 지난 3월 행정중심 복합도시 발표 이후 씨씨에스를 최대 수혜주로 꼽으며 앞으로 케이블방송과 초고속인터넷 가입자 증가가 예상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박정윤기자 jy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