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디스플레이소재업체인 휘닉스피디이가 대주주지분중 일부를 리만브라더스사를 주간사로 해외 우량 기관에 매각하는 방안을 추진중입니다. 현장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기자)디스플레이 부품업체인 휘닉스피디이는 오늘 오전 장외거래를 통해 대주주 홍석규외 3인의 지분중 9.98%인 261만주를 리만브라더스사에 넘기는 블럭세일을 단행했습니다. 리만브라더스는 이번에 사들인 주식을 시장에 풀지 않고 장기보유성향의 외국계 우량 기관들에게 단계적으로 역시 블럭세일방식으로 매각시킬 예정입니다. 이번 블럭세일로 휘닉스피디이의 외국계 지분비율은 22.13%에서 32.11%로 크게 높아지는 반면 대주주 지분은 1,200만주, 45.88%에서 939만주, 34.3%로 줄어들게됐습니다. 휘닉스피디이측은 "대주주 지분 매각에 의한 유동성 확보뿐만아니라 우량 외국계 지분 확보를 통한 주가 부양이라는 일거 양득의 효과를 얻을 전망"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휘닉스피디이는 신규사업으로 추진중인 나노급 메탈파우더의 라인을 최근 완공해 제품생산에 들어갔으며 현재 제일모직등에서 제품 테스트작업을 진행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휘닉스피디이는 내년도에만 신규사업인 메탈파우더사업에서만 50억원에서 100억원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메탈파우더는 휴대폰 전자파 차폐제, 반도체의 솔더볼등의 재로 사용되는 첨단 소재입니다. 한익재기자 ij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