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그룹은 계열사인 케이블TV 'HCN'이 미국 칼라일 등과 지분 매각 협상을 벌이고 있다는 파이낸셜타임스의 보도와 관련, "외자유치 차원에서 협상을 진행했으나 최근들어 자체자금 조달 방침을 정하고 협상을 중단했다"고 밝혔습니다. FT는 앞서 관련 소식통을 인용해 여러 회사들이 HCN의 지분 인수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하면서 현대백화점은 40%의 지분을 매각할 계획이며 인수대금은 3억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보도한 바 있습니다. 김민수기자 ms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