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이 또 다시 사상최고치를 경신하며 1280선도 돌파했습니다. 외국인과 개인의 매도에도 불구하고 기관을 중심으로 한 프로그램매수세가 3천억원 넘게 유입되며 지수가 급등했습니다. 23일 코스피 지수는 37.52포인트 오른 1282.02로 마감했고, 코스닥은 14.56포인트 오른 682.27를 기록하며 18일 연속 상승했습니다. KRX100지수는 전날보다 75.78포인트 오른 2610.68포인트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업종별로는 보험업과 증권업이 10%넘게 급등했습니다. 종목별로는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삼성전자가 2.88%나 급등했고 LG전자, 현대차, 한국전력, 국민은행, 신한지주 등이 상승했습니다. 증권주가 강세를 보이며 우리투자증권이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고 삼성증권, 대우증권, 부국증권도 10%넘게 급등했습니다. 은행주도 큰 폭으로 상승하며 대구은행이 7%넘게, 부산은행이 6% 넘게 올랐습니다. 보험주가 급등하며 현대해상을 비롯해 신동아화재, LG화재가 상한가를 기록했습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NHN이 5%넘는 급등세를 시현했고 GS홈쇼핑, CJ홈쇼핑, 동서, 다음 ,코미팜, 휴맥스 등이 상승했습니다. 난자기증 논란속에 메디포스트, 산성피앤씨 등 줄기세포관련주가 약세를 보였습니다. 유미혜기자 mhy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