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임대주택 편견 ‘깨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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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대한 새로운 생각’이라는 모토를 내걸고 대한주택공사가 국민임대주택 홍보관 문을 열었습니다.
임대주택에 대한 편견을 깨고 관련 정보를 전달하는데 많은 역할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홍보관을 유은길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국민임대주택 홍보관이 경기도 수원시 조원동에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문을 열었습니다.
대한주택공사는 국민임대주택에 대한 선입관을 바꾸고 민영주택과 질적으로 차이가 없다는 점을 알리기 위해 홍보관을 문화공간의 개념으로 꾸몄다고 밝혔습니다.
한행수 대한주택공사 사장
“오시는 분들이 앞으로 미래에 들어가서 사실 집을 보시고 가슴이 흐믓하고 행복한 마음을 갖고 돌아가실 수 있도록 꾸몄습니다. 동시에 오시는 분들이 대부분 자녀들을 데리고 오시기 때문에 어린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공간도 마련했고 또 여러 가지로 국민임대주택에 대한 많은 정보를 얻어갈 수 있도록 홍보관을 준비했습니다.”
홍보관은 1층에는 놀이방과 도서실, 강당이, 2층에는 신개념의 전시관이, 3층에는 실제 크기와 같은 평형별 견본주택이 마련돼, 주민 누구나 가족과 함께 와서 둘러볼 수 있도록 구성됐습니다.
견본주택은 설계는 물론이고 마감재나 편의성에 있어 민영주택과 다른 점이 없습니다.
처음으로 홍보관을 방문한 인근 주민들도 만족한 모습입니다.
수원시 주민
“설계나 마감재가 모두 맘에 드네요” “편리하게 모든게 갖춰져 있어서 참 좋네요”“지금 살고 있는 집보다 더 좋은 것 같아서 기회가 되면 이런 집으로 바꾸고 싶네요”
주택공사는 국민임대주택 100만호 건설정책을 알리고 무주택 서민들에게 유용한 정보제공을 위해 다음달 서울 용산에 두 번째 홍보관을 개관하는 등 ‘집에 대한 생각 바꾸기’ 운동에 더욱 매진할 계획입니다.
유은길 기자
“국민임대주택이 민영주택 못지 않은 수준을 넘어 그 보다도 나은 모습과 인식으로 계속 진화해 나가기를 기대합니다.”
WOW TV NEWS, 유은길입니다.
유은길기자 egyo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