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증권은 현 증시가 1차 재평가 막바지 단계이며 일부 업종을 중심으로 2차 재평가가 시작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한국증권은 1차 재평가 목표 지수로 1400을, 2차 재평가 목표 지수로 1700을 제시했습니다. 장재익 연구원은 "2004년초 이머징 시장내에서도 최저수준인 '코리아 디스카운트'는 30%에 달했지만 최근 2년간 기업 이익 안정화 등의 요인으로 2005년 11월 현재 10%로 줄어 들어 1차 리레이팅은 막바지 단계에 이르렀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2차 재평가는 이머징 기업들과 비교가 아니라 글로벌 기업과의 동등 비교인만큼 기업 이익 안정화 이상의 수준이 요구된다"고 말했습니다. 한국증권은 최근 급등한 내수나 IT업종은 이미 1차 재평가가 완료됐고 2차 재평가때도 상승여력이 20%대에 불과하다며 앞으로 1차.2차 리레이팅 완료까지 소재, 유틸리티, 에너지 업종 등이 상승 잠재력이 높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