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정보통신 산업의 체감경기가 조사가 시작된 2002년 이후 3년만에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보도에 연사숙 기자입니다. [기자] IT경기가 살아나고 있습니다. (CG-IT산업 기업경기실사지수) 정보통신부는 지난달 IT산업의 체감경기를 나타내는 기업경기실사지수(BSI)가 2002년 8월 조사를 시작한 이후 최고치인 100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11월과 12월의 경기 전망치도 108과 111을 각각 기록해 앞으로 기업 경영환경이 호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S-BSI 100이상, 체감경기 호전 의미) BSI는 기업체가 느끼는 체감경기를 나타내며 기준치인 100이면 보합, 100 초과면 호전, 100 미만이면 악화되고 있는 것을 의미합니다. (CG-기업경영판단 BSI) 이렇게 IT산업의 체감경기가 좋아지고 있는 것은 생산증가율과 내수판매, 수출 호조 등 경영판단 지표가 고르게 호전됐기 때문입니다. (S-정보통신 서비스*기기 호전) 부문별로는 정보통신 서비스와 기기가 100을 넘어서며 향후 기대감을 높였고, 이에반해 소프트웨어와 컴퓨터관련 서비스는 아직 기준치인 100을 밑돌았습니다. IT중소기업의 체감경기는 98을 기록해 대기업에 비해 여전히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적었습니다. (S-편집: 신정기) 정통부는 "이달 이후 IT중소기업의 BSI가 100을 넘어설 것"이라며 11월 이후 대기업의 경기호전 기대감이 중소기업으로 확산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연사숙기자 sa-soo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