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표금리가 단기 고점에 대한 인식의 영향으로 3일 연속 하락했고, 원-엔 환율도 870원을 지켜냈습니다. 채권시장에서 3년만기 국고채 유통수익률은 전날보다 0.06%포인트 하락한 연 5.12%를 기록했습니다. 전 고점과 비교할 때 이번주에만 10bp이상 하락한 것입니다. 채권전문가들은 그동안 매도세를 펼쳐왔던 시장참가자들이 악재가 희석된 가운데 단기호재에 집중하면서 채권가격을 끌어 올린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한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70전 오른 1036원20전을 기록했고, 원엔 환율은 100엔당 870.45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정부의 원엔 환율 안정을 위한 구두개입과 함께 원달러 환율이 119엔선을 유지한 점이 환율 하락을 방어한 것으로 해석하고 있습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