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내년 초 문을 여는 체코 신공항에 대형 LCD 모니터 700대를 설치했다고 밝혔습니다. 회사 측은 연간 5천만명 이상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는 체크 신공항에 첨단 디스플레이 제품을 설치함으로써 브랜드 인지도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지난 2003년 10월 체코에 판매법인을 설립한 이래 현재 LCD TV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는 등 첨단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는 LG전자는 내년에는 GSM시장 공략을 위해 역량을 집중한다는 계획입니다. 상태홍 LG전자 체코법인장은 "급성장하고 있는 체코시장에서 기술과 디자인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면서 "적극적인 브랜드 마케팅을 통해 프리미엄 제품 매출증가세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정원기자 jw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