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양약품은 AI(조류 인플루엔자) 치료제로 이용되는 '타미플루'의 주성분인 스타아니스를 식품 등으로 제품화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일양약품은 전 세계적으로 음료나 식재료로 사용되고 있는 스타아니스를 더욱 간편하고 가정에서도 쉽게 복용할 수 있도록 제품화함으로써 향후 관련 시장을 새롭게 창출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일양약품 관계자는 "월스트리트 저널 최근호 등에서 스타아니스에 대한 보도 이후 스타아니스에 대한 치열한 원료 확보경쟁으로 품귀 현상을 보이고 있다"며 "앞으로 이 물질을 이용해 사료 첨가제와 가축사의 소독약으로도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김택균기자 tg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