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와 유명인들의 인간관계를 한번에 찾아 볼 수 있는 이색적인 검색 서비스가 나왔다. 검색포털 사이트 엠파스[066270]는 국내외 유명 인물들의 인간관계와 네트워크를 파악할 수 있는 `인물관계 검색'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세계 최초로 제공되는 `인물관계 검색'은 출생지, 생년월일, 출신학교 등 단편적인 이력만 제공하던 평면적 인물검색 서비스에서 탈피, 해당 인물의 프로필은 물론 그 인물과 관계가 많은 인물들까지 보여주는 입체형 지능적 검색 서비스. 가령 김종국, 윤은혜를 검색창에 나란히 입력하면 동방신기, 휘성, 이승철 등 김종국과 관련 있는 인물들은 물론 강호동, 안재모, 현영 등 윤은혜와 친분이 많은 인물들을 관계가 깊은 순서대로 볼 수 있다고 엠파스는 설명했다. 인물간의 관계 정도는 엠파스가 자체 개발한 인물 관계지수를 이용해 언론에 보도된 기사와 엠파스 검색을 이용하는 사용자들이 직접 입력한 연상 인물, 영화 드라마 등의 출연작품, 가족 연인 같은 소속사 혹은 정당 등 인물과 관계되는 각종 데이터가 복합적으로 합산됐다. 엠파스 박석봉 대표는 "인물관계 검색은 다소 딱딱한 성격의 정보가 주를 이루었던 그동안의 검색 서비스에 재미를 가미한 유쾌한 검색서비스"라며 "유저들의 요구에 부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데이터를 혼합해 보다 정교한 인물관계지수를 제공하고 지속적으로 정보를 업데이트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류현성 기자 rhew@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