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IC카드 수요가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지만 실제 사용 경험은 낮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비자카드가 최근 아.태 지역 9개국에서 1천8백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한국의 설문 참가자 가운데 84%가 IC카드 도입을 적극 원하고 있는 반면 25%만이 IC카드를 사용한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습니다. 비자카드는 오는 2008년까지 IC카드의 전면적 도입을 추진하고 있는 한국에서 이 카드를 사용할 수 있는 가맹점과 서비스가 아직 부족하며 소비자 교육과 홍보를 통한 저변확대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이준호기자 jhlee2@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