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이랜드, 패션사업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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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랜드 그룹이 최근 태창의 내의사업부문을 인수하고 기존 브랜드를 리뉴얼하는 등 패션사업부문 강화에 나섰습니다.
채주연 기자입니다.
기자> 이랜드가 패션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뉴코아와 해태유통 등 대형유통업체를 잇따라 인수하며 유통사업에서도 부각을 나타내고 있지만 최근 내의사업 확장을 비롯해 그룹 모체인 패션사업 키우기에 나섰습니다.
이달 초 '빅맨'과 '오엑스' 등으로 연간
300억원대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태창 내의사업부문을 인수키로 하고, 오는 12월까지 인수를 완료할 계획입니다.
이랜드는 내의사업부문에서만 3년 안에 2천억원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신규브랜드 인수와 함께 기존 브랜드의 리뉴얼도 한창입니다.
패션 브랜드 수명이 평균 4-5년인데 비해 15년 넘게 장수해온 '헌트' 브랜드의 연령대를 30-40대로 높이고 신촌에 70평 규모의 대형 매장을 열었습니다.
인터뷰> 김용범 / 이랜드 홍보팀장
"기존브랜드의 경우 새롭게 변화를 시도하고 있습니다. '쉐인 진스'는 리런칭한 올해에 작년 대비 150% 정도 성장했고, 헌트도 새로운 컨셉으로 최근 리런칭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이랜드그룹은 내년에도 5개의 신규 브랜드를 선보이는 등 패션과 유통사업 부문 강화를 통해 2010년까지 매출 7조원을 달성할 계획입니다.
WOW-TV NEWS 채주연입니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