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리콜 조사 방식이 이르면 내년부터 예비조사와 본조사 등 두 단계로 나누어질 전망이다. 건설교통부는 16일 기존 리콜제도의 경우 민원이 제기되면 바로 본조사에 들어가야 하기 때문에 자동차 메이커들이 비용과 시간적인 측면에서 크게 부담을 느끼고 있어 제도를 바꾸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일부 시민단체가 제도를 이원화하면 자동차의 중대 결함을 놓칠 수 있다고 반발하고 있어 논란이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