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출입은행은 경영혁신 추진과정에서 얻은 혁신 노하우와 갖가지 에피소드를 정리한 “비전과 참여로 함께 만들어가는 국제거래 지원 핵심은행”을 발간했습니다. 수출입은행은 2003년 9월 신동규 행장 부임 이후 ‘국제거래 지원 핵심은행’을 비전 슬로건으로 하는 중기경영 로드맵을 수립하고, 지속적인 경영혁신 활동을 펼쳐 왔으며 자료집은 혁신활동에 참여했던 직원들이 자신들의 경험을 직접 기록한 것입니다. 특히 수출입은행은 경영혁신의 핵심과제였던 ‘임금피크제’ 및 ‘직무가치 중심형 임금상한제’ 가 노동조합 등의 반발로 무산될 뻔 한 상황 등을 상세히 기술하면서, “대화와 타협을 포기하지 않은 것이 결국 성과를 내게 됐다”며 “향후 이와 유사한 제도 도입을 고려하고 있는 공기업들에게 우리의 경험이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수출입은행은 책임경영 및 성과주의 정착, 고객만족경영, 업무효율화 등을 삼각 축으로 한 경영혁신을 강력히 추진한 결과 최근 2년간 사상 최대의 여신지원 실적을 기록하는 등 괄목할 만한 경영성과를 달성한 바 있습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