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이수호 사장 "가스공사, 경쟁력 키워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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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수호 한국가스공사 사장이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습니다. 이 사장은 직원들에게 경쟁력을 키우라고 강조했습니다. 조현석 기자입니다.
[기자]
"조직의 생산성을 높여라"
이수호 한국가스공사 신임사장은 무한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길은 생산성향상뿐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를 위해 조직 그 자체와 구성원, 조직문화 등 모두 변화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경쟁력을 갖춘 기업문화는 결국 종업원들에게 이익으로 돌아간다는 얘기입니다.
특히 공기업의 기업문화에 대해 주위에서는 의구심을 갖고 있다고 말해 민간기업의 경쟁시스템을 빠른 시일안에 도입할 뜻을 내비쳤습니다.
시간은 우리를 기다려 주지 않는다. 일초를 아껴서 개개인과 공사의 경쟁력 강화에 주력해야 한다.
이와함께 이 사장은 임원들과의 상견례에서 경영의 가이드라인을 제시했습니다.
이 사장은 임원들보다 가스에 관련한 지식은 부족할 수 밖에 없다면서 임원들이 가스 수급과 운송 등을 담당하고 자신은 조직 운영에서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분야에 관심을 갖겠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2년간 군인과 정치인, 관료 등이 차례로 사장을 맡으면서 전형적인 공기업 형태를 보여온 가스공사에 민간기업 출신인 이수호 사장이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와우TV뉴스 조현석입니다.
조현석기자 hscho@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