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도시 도시개념 국제공모에서 이태리의 피에리 아우렐리와 우리나라 김영준, 송복섭씨 등 국내외 5명이 제출한 작품이 당선작으로 공동 선정됐습니다. 심사위원회는 행정도시가 단순 신도시를 넘어 한국의 발전전략에 부합하고 상징성이 있으며 이후 도시건설에 심대한 영향을 끼칠 것이라는 점을 고려해 당선작을 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당선자들은 다음달 19일경 시상식에 이어 컨설턴트 계약을 체결하게 되며 내년 상반기까지 확정될 도시건설 마스터 플랜에 작품 내용이 반영될 예정입니다. 행정도시 건설에 참신한 아이디어를 얻고자 마련된 이번 국제공모에는 전 세계 25개국 121개(국내 57개, 국외 64개)의 작품이 출품돼 경쟁을 벌였습니다. 유은길기자 egyo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