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다시는 사업 안하겠다" ‥ '재기설' 이민화 前회장 산자부 강연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다시는 사업을 하지 않을 생각입니다." '벤처업계의 맏형'으로 불리며 1세대 벤처기업을 이끌다 부도와 함께 몰락한 이민화 전 메디슨 회장(사진)이 오랜만에 입을 열었다. 이 전 회장은 11일 산업자원부 월례조회에 초청받아 특강을 하는 자리에서 "기업인은 기업에 모든 가치의 최우선을 둬야 하는데 나는 그렇지 못해 사업에 적합하지 않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 "갈등이 있을 때 국가를 먼저 생각할 것인가,기업을 먼저 생각할 것인가,나를 생각할 것인가를 정해야 하는데 내가 제일 잘못했던 것은 기업가로서 한계를 넘는 생각을 했던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최근 로커스와 터보테크 등 대표적 벤처기업의 잇따른 분식회계 사건과 관련,"기업을 하면서 적자를 있는 그대로 밝히면 금융기관으로부터 자금을 회수당하게 되는데 그래도 있는 그대로 밝힌 것인가,아니면 분식을 통해 적자를 숨긴 뒤 다음에 잘할 것인가를 고민하게 된다"며 "이런 것이 최근 벤처기업 분식회계의 문제인 것 같다"고 분석했다. 이 전 회장은 2002년 1월 메디슨 부도 직후 사임한 뒤 '백수'생활을 해오다 지난해부터 모바일 건강진단 벤처인 헬스피아 경영고문으로 활동하고 있다. 지난 8월엔 조현정 벤처기업협회장,고정석 한국벤처캐피탈협회장 등 벤처 관련 협회장단과도 회동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때문에 그동안 이 전 회장이 조심스레 재기를 모색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관측을 불러일으켰었다. 홍성호 기자 hymt4@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150만원 주고 중국산 제품 샀는데…또 털렸다 '비명' [테크로그]

      "우리 신 피디 결혼 선물 크게 다 같이 준비하자, 어때?" "저 로봇청소기 추천합니다." 최근 4주 연속 넷플릭스에서 톱(Top)10에 올랐던 드라마 '이 사랑 통역 되나요?'에선 등장인물의 결혼 선...

    2. 2

      "테무 옷 왜 이렇게 싸?"…한국 발칵 뒤집어 놓더니 결국

      지난해 중국산 의류 수입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쉬인, 테무 등 'C커머스' 업체들이 국내로 본격 진출한데다 경기 불황 여파로 초저가 의류를 찾는 수요가 늘어나면서다. 19일...

    3. 3

      "시위해도 상관 없어요"…혼자 분위기 다른 서초동 [현장+]

      "딱히 좋고 나쁠 게 없어요. 매출에 큰 상관 없어요."윤석열 전 대통령의 선고가 이뤄진 19일 서울 서초동 법조타운 일대는 찬반 시위로 격렬했으나, 상권은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그간 크고작은 시위가 열리는...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