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와이드스탁시간은 한화입니다. 지난 7일 3분기 실적을 발표했는데요, 증권가의 긍정적인 평가와 함께 상승여력이 높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는데요. 오늘 한화에 대한 전문가들의 투자의견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강기수기자 3분기실적부터 정리해보죠 한화의 3분기 실적은 예상치를 뛰어넘는 인상적인 수준이었다라는 평가가 우세합니다. 이번에 발표된 실적은 매출액과 영업이익만 발표됐는데요, 경상이익과 순이익은 자회사 지분법 손익이 집계되면 발표할 예정입니다. 매출액은 5,491억원, 영업이익은 257억원으로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0.5%증가에 그쳤지만 영업이익은 무려 52.6%가 늘었습니다. 매출액 증가폭에 비해 영업이익이 크게 늘었는데요 그 이유는 무엇이죠? 무역부문이 부진했던 반면 화약사업부문이 다연장로켓 매출 가세로 눈부신 약진을 했습니다. 화약사업부문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각각 97%와 120%가 증가해 한 194억원을 기록하면서 영업이익이 크게 증가했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보여준 실적호전추세는 앞으로도 지속될 것으로 증권가에선 전망하고 있습니다. 내년에도 화약사업의 안정적인 이익창출이 계속되고 올해 상반기에 매각한 인천 소래지구 개발에 따른 매출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기때문입니다. 올해 전체 예상실적 규모는 어떻습니까 각 증권사별로 추정치가 틀린데요. 그가운데 중간정도 규모인 한국투자증권 추정치로 살펴보겠습니다. 올해 전체 예상 매출액은 2조1,934억원에 영업익 859억원 그리고 순이익은 2,022억원 규모입니다. CG (한화 예상실적) 지난해보다 매출액과 영업이익 순이익 모두 줄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앞서 증권가에서 전망한 것처럼 내년 예상 실적은 크게 늘어, 매출액은 2조5,005억원, 영업이익은 1,236억원, 순이익은 2,434억원으로 한국투자증권은 추정하고 있습니다. 실적외에도 증권가에선 대한생명을 비롯한 투자자산 가치에 대해서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면서요 CG4 (투자자산가치) 동양종합금융증권은 한화의 투자자산가치가 올해 2조원에서 내년 2조8천억원, 그리고 내후년 3조6천억원이 될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특히 대한생명 상장에 대해 주목하고 있는데요. CLSA증권은 업계 2위 대한생명이 상장될 경우 한화가 수혜를 크게 볼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동양증권또한 대한생명 상장가치가 4조5천억원이상으로 이를 고려할 경우 한화의 시가총액 1조7천억원대는 너무 낮다고 평가했습니다. 이밖에 100% 자회사인 한화건설이 보유하고 있는 시가 7천8백억원대의 토지 매각도 추진하고 있어 이 점도 한화 주가 상승의 모티브로 꼽히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증권가에서 제시하고 있는 목표주가는 어느정도 수준입니까? 가장 높은 가격은 동양종합금융증권이 제시한 35,000원입니다. 동양증권은 내년 화학업종 탑픽으로 한화를 꼽고, 지속적인 매집을 권고했습니다. 이밖에 삼성증권은 추가 상승여력이 높다면서 31,300원을, CLSA증권이 29,000원 그리고 현대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이 각각 28,300원과 28,100원을 제시했습니다. 증권사들이 제시한 목표주가는 현 주가 수준에서 최대 50%, 최소 20% 괴리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강기수기자 ksk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