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에너지기구(IEA)의 원유수요 감소전망이 국제유가를 지난 7월10일 이후 최저치로 끌어내렸다. 1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 중질 유(WTI) 가격은 전날 종가에 비해 1.13달러, 1.9%가 내린 배럴 당 57.80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유가는 미국의 원유재고가 5주 연속 증가했다는 전날 에너지부 발표에 이어 IEA가 원유수요 감소전망이 나오면서 하락세를 탔다. [한경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