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말부터 합법화될 발코니 확장을 둘러싼 논란이 뜨거운 가운데 일반인들은 발코니 일부만 확장해 사용하는 절충안을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스피드뱅크는 최근 네티즌 415명을 상대로 발코니 확장과 관련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응답자의 44.6%가 '발코니 기능을 살리기 위해 거실이나 방 일부만 확장하겠다'고 답했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방음과 난방문제 등이 우려돼 확장하지 않겠다'고 응답한 사람은 전체의 34.2%를 차지해 유보적인 자세를 보이는 일반인도 적지 않음을 드러냈습니다. 이종식기자 jsle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