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베이시스가 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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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션만기일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현재 매수와 매도 차익잔고가 팽팽히 맞서면서 귀추가 주목되고 있는데요, 증권가의 옵션만기 전망을 노한나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국내 주식시장이 옵션만기의 직접적 영향권에 접어들었습니다.
현재 매수차익잔고와 매도차익잔고는 모두 1조2천억원을 넘어서며 팽팽히 맞서고 있습니다.
10월 중순 이후 외국인들의 선물매수로 베이시스가 제한된 범주에서 안정적인 등락을 보였기 때문입니다.
증권가에서는 만기일까지 청산이 불가피한 옵션연계물량이 2500~3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높은 차익거래잔고 수준을 감안하면 매물은 더욱 늘어날 수도 있다는 지적입니다.
반면 프로그램 매도차익잔고 수준도 높아 역으로 프로그램 매수세가 유입될 가능성도 염두해 두고 있습니다.
결국 베이시스가 옵션만기일 흐름을 결정지을 전망입니다.
최근 베이시스를 견인해온 외국인의 선물 매수세가 지속되면서 베이시스가 견조한 수준을 유지한다면 대규모 프로그램 매도를막을 수 있겠지만
반대로 그동안 외국인에게 맞서온 개인의 선물 매도가 우세해진다면 베이시스 악화와 함께 대규모 프로그램 매물이 출회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만기 영향으로 프로그램매매의 영향력이 확대되고 있는 주식시장.
베이시스가 열쇠인만큼 선물시장에서의 외국인 움직임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와우TV뉴스 노한나입니다.
노한나기자 hnroh@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