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앤스톡] 인프라웨어, 해외 첫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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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스타앤스톡시간입니다. 오늘은 인터넷브라우저업체로 최근 신규등록한 인프라웨어입니다. 한익재 기자가 나왔습니다. 내수시장에 머물던 인프라웨어가 해외시장 공략을 시작했다면서요?
기자)
매출의 100%를 국내 휴대폰에서 올리던 인프라웨어가 이달부터 중국시장에 진출하는데 성공했습니다. 인프라웨어는 차이나유니콤에 공급되는 LG전자의 중국향 휴대폰 C-280에 자사 휴대폰 브라우저 임바이더를 탑재해 이달부터 중국휴대폰시장에 첫 선을 보였다고 밝혔습니다.
매출 100%를 국내시장에서 올렸던 인프라웨어가 국내 휴대폰업체와 동반으로 해외진출에 성공한 것입니다. 인프라웨어는 LG전자뿐 아니라 삼성전자와도 동반 해외진출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중국휴대폰시장은 세계 최대의 휴대폰시장으로 삼성전자, LG전자등 국내기업들이 중국 휴대폰시장의 30%를 점유하고 있습니다.
인프라웨어는 국내휴대폰업체들과의 동반 진출만으로 시장의 무한한 잠재력을 지닌 중국 휴대폰브라우저 시장의 30%를 공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앵커)중국외에 다른 나라 진출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습니까?
기자)
중국에 이어 세계 2위의 휴대폰시장인 미국시장을 노리고 있습니다. 먼저 SK텔레콤의 미국 합작법인인 SK어스링크에서 사용하는 모든 휴대폰모델에 인프라웨어 브라우저가 내년 상반기부터 탑재될 전망입니다. SK어스링크는 내년 상반기이내에 미국 전역에서 상용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인데 SK텔레콤의 모바일 플랫폼을 그대로 사용하기때문에 인프라웨어의 브라우저 탑재가 불가피한 상황입니다.
또 LG전자와 함께 스프린트, 버라이존등 미국 이동이동통신업체에 동반진출하는 방안도 추진중입니다.
앵커)인프라웨어가 SK텔레콤과 LG텔레콤은 독점 공급하고 있는 것으로 아는데 그렇다면 KTF는 어떤제품을 쓰고 있습니까?
기자)
KTF는 현재 쿤 브라우저라는 자체 브라우저를 사용하고 있는데 글로벌 스탠다드가 아니라 내달에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는 새로운 브라우저를 채택할 예정입니다. 현재 인프라웨어의 임바이더와 엑세스의 브라우저가 가장 유력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KTF와 공급계약을 하게되면 국내 휴대폰브라우저시장 100%를 점유하게됩니다.
앵커)휴대폰 브라우저사업외에 추진중인 신규사업이 있습니가?
기자)인프라웨어는 휴대폰브라우저사업을 연장해 방송사업에 진출할 예정입니다.
DMB용 브라우저 시장과 양방향 디지털 TV용 브라우저 시장으로의 진출을 목표로 본격적으로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습니다.
이미 지상파 DMB 지원 브라우저를 개발해 지난 6월 삼성전자에 공급한 바 있으며, LG전자와도 최근 공급계약을 체결했습니다. 다음달 지상파 DMB상용서비스가 본격화됨에 따라 매출이 본격화될 전망입니다.
강사장은 "내달초 삼성전자, LG전자등 국내 지상파 DMB단말기업체들이 모두 인프라웨어의 제품을 탑재해서 내달 상용서비스에 나선다. 별다른 대안이 없는 상황이어서 앞으로도 국내업체들은 우리제품을 사용할 것"고 말했습니다.
한익재기자 ij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