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인터넷, 사옥이전 디지털단지 시대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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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인터넷이 5년간의 테헤란로 시대를 마감하고 디지털단지에 새로운 터전을 마련했습니다.
CJ인터넷은 구로 디지털단지에 위치한 대륭포스트타워II로 사옥을 이전하고 기존 사무공간을 2배로 확장한다고 밝혔습니다.
CJ인터넷의 사옥이전은 사업성장으로 회사규모가 늘어남에 따라 좀 더 넓은 사옥의 필요성이 인식되었음은 물론 임대식 입주보다 사옥매입 입주가 비용절감과 투자효과가 높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새 사옥에는 CJ인터넷을 비롯해 게임개발 스튜디오인 'CJIG'와 최근 인수한 게임개발사 '애니파크' 등이 함께 입주하게 돼 CJ인터넷은 전 계열사의 통합근무를 통한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최근 준공이 완료된 대륭포스트타워II는 연면적 2만 3천여평 규모의 18층 빌딩으로 CJ인터넷은 이 가운데 13~14층을 매입해 2천 6백여평의 사무공간을 확보하게 됐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밖에 게임개발의 퀄리티를 높이기 위한 전문 사운드스튜디오를 설치했으며 향후 전용 구내식당을 운영하는 등 임직원의 근무환경을 향상시킬 수 있는 각종 복리후생 시설을 단계적으로 추가한다는 계획입니다.
김정필기자 jp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