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컴(대표:이억기)이 신개념의 차세대 반도체 검사부품인 '8인치 원터치 멤스 카드'를 개발해 본격 공급을 시작했습니다. 기존 멤스 카드가 1회에 64칩을 검사할 수 있어 8인치 웨이퍼 한 장을 검사하는데 약 4회의 접촉이 필요했던 것에 비해 8인치 원터치 멤스 카드는 1회 170칩 검사가 가능해 단 한번의 접촉만으로 웨이퍼 내 모든 칩의 기능을 검사할 수 있습니다. 이로써 검사속도와 생산성이 4배 이상 향상돼 반도체 칩메이커 업체들의 수율 향상과 원가절감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파이컴은 이 제품 10매를 하이닉스반도체에 1차로 공급했습니다. 조성진기자 sccho@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