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2년여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던 지표금리가 개장초 또 다시 오름세를 보이는 가운데 원달러 환율은 엔달러 환율의 영향으로 1050원선을 넘어서고 있습니다. 채권 장외시장에서 3년만기 국고채 경과물 5-3호는 지난 금요일 보다 0.03%포인트 상승한 연 5.10%로 주말 장중 최고치로 출발하고 있습니다. 목요일 금통위와 다음주 초 2조원의 5년만기 국고채 입찰을 앞두고 매수기반 약화가 심화되면서 전고점이 힘없이 무너지는 양상입니다.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미국의 금리인상 속도가 일본과 유럽 등 주요 선진국을 앞설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엔달러 환율이 118엔을 넘어선 여파로 지난 주말보다 2원70전 상승한 1050원80전에 거래를 시작했습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