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광석 한국계측기기연구센터 대표(사진)는 국내 측정기기교정 및 공인규격 인증분야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석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오 대표는 2001년 대한전선 그룹 내 전국 8개 사업장 교정실을 통합해 설립된 한국계측기기연구센터 소장을 맡아 계측기 연구개발 및 측정·시험·교정 분야에 대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또 'ISO 9000 및 14000'과 'ISO 17025'기술지도,KOLAS(한국교정시험기관인정기구) 국가공인 교정분야 강의를 지원했으며 산업체 정밀측정 기술교육을 실시해 측정 인력을 양성해 왔다. 지난해에는 중소기업을 위한 개방시험센터를 설립,상시적인 전문측정 기술교육을 통해 100여명이 동시에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교육실을 설치하고 중소기업체에 무료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 곳에서 현재까지 120여개 업체 800여명이 교육을 받았으며 300여명의 이공계 대학생들이 산학협력 정밀측정 기술교육을 받았다. 오 대표는 또 기술개발사업에 힘써 그동안 전선 압출라인 자동화 계측설비,케이블 자동측정 시스템,저항표준기,용량표준시스템 고온용전기로 등을 개발 보급했다. 오 대표는 "측정기기 교정 및 규격인증부문은 IT 전자 통신 등 한국경제를 받치고 있는 첨단산업 발전에 밑거름이 되는 분야"라며 "첨단화 고속화 신속화돼 가는 세계적 흐름에 맞춰 디지털 시대에 필요한 전문적이고 입체적인 시스템과 네트워크를 갖추는 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