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한진해운이 올 3분기 영업실적을 발표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을 취재기자로부터 들어보겠습니다. 한정연 기자! [기자] 한진해운의 지난 3분기 영업이익은 1천454억원으로 전분기대비 28.7%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한진해운은 오늘 3분기 영업실적을 발표하고 전분기 대비 컨테이너 성수기 진입에 따른 물동량 증가로 매출액은 4.1% 늘어난 1조5천15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환율하락으로 인해 원화 환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5.7% 감소했습니다. 3분기 영업이익률은 9.6%를 기록해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했으나 연료유 가격상승으로 인한 원가부담과 환율하락으로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2.9%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편 순이익은 영업외 수익의 증가와 톤세제 도입 효과로 전년동기대비 2.3% 증가한 1천763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한진해운은 고유가와 원화강세, 벌크 운임지수 하락 등 경영환경이 악화되었지만 지속적인 비용구조 개선과 영업력 강화 노력으로 3분기에도 매출 신장세가 지속될 수 있었다고 덧붙였습니다. 지금까지 한진해운에서 와우TV뉴스 한정연입니다. 한정연기자 jy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