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기술주 반등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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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를 비롯한 대형 기술주들이 또다시 시장 주도주로 부각되고 있습니다. 기술주들의 반등 배경과 향후 전망을 노한나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뉴욕증시에서 반도체주들이 강세를 보였다는 소식에 국내 주요 IT주들에 대한 투자심리도 한껏 달아올랐습니다.
기관투자가와 외국인들의 동반 매수에 힘입어 삼성전자와 LG필립스LCD 등 대형 기술주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증시전문가들은 그동안 IT주들이 많이 떨어졌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며 전기전자업종으로 확산되고 있는 외국인 매기도 같은 맥락에서 이해해야 한다고 설명합니다.
10월 정보기술 수출이 사상 처음으로 70억달러를 돌파했다는 소식도 IT 펀더멘탈을 뒷받침해 주고 있습니다.
정보통신부는 지난달 IT부문 수출이 지난해 같은 달보다 5.4% 늘어난 71억3000만달러로 잠정 집계됐다며 IT 수출이 본격적인 회복세에 접어들었다고 밝혔습니다.
정보통신부는 11월과 12월에도 같은 기조가 유지돼 월간 70억달러대의 수출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미국, 중국 등의 성장세 지속과 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 금리 인상으로 환율이 상승하는 등 대외 수출 여건이 호전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동안 침체에서 벗어나 다시 시장 주도주로 나서고 있는 기술주.
증시전문가들은 IT주를 둘러싼 각종 경제지표들이 호전되고 있다며 지금이 기술주에 대한 저가매수 기회라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와우티비뉴스 노한나입니다.
노한나기자 hnroh@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