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한미약품의 3분기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며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3일 현대 조윤정 연구원은 한미약품의 3분기 매출이 매우 우수한 수준이라면서 이는 작년 하반기에 출시한 거대 제네릭 품목인 아모디핀, 글리메피드 등에서 120억원의 신규 매출이 발생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기존 제품군에서도 판매 호조세가 이어지며 상위 10대 품목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40% 증가한 점도 매출 호조 원인으로 꼽았다. 신제품 발매를 통해 제네릭 시장 내에서 경쟁우위가 지속되고 있고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생산설비를 준비중에 있어 성장성 확대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적정가는 14만원을 제시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