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가 미국 에너지부의 원유 재고 증가 발표에 힘입어 3개월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하락했습니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 중질유 12월 인도분 가격은 전날보다 배럴당 10센트 하락한 59.75달러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원유시장 전문가들은 지난주 원유 재고가 270만배럴 증가하며 예상보다 늘어났다는 소식에 유가가 하락했다며 미 북동부 지역이 겨울철 온난할 것으로 예상돼 당분간 하락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준호기자 jhlee2@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