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 로봇 서비스 기업 뉴빌리티가 성남시와 구성한 컨소시엄이 ‘2024년 규제혁신 로봇 실증사업’에 선정돼 로봇 배달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0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실외 이동로봇에 관한 규제 해소가 된 이후 지자체가 실외 자율주행 로봇 배달 서비스를 도입하는 최초 사례다.뉴빌리티와 성남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한 2024년 규제혁신 로봇 실증사업(3단계) 공모에 최종 선정, 국비 3억 원 등 총사업비 4.3억 원을 확보했다. 이를 바탕으로 뉴빌리티는 오는 8월부터 순차적으로 자율주행 배달로봇 10대를 판교역 인근과 서현동 일원에 투입한다.이번 서비스는 중소상공인 일부 상점에서 주문이 들어오면 로봇이 상품을 적재한 뒤 자율주행으로 목적지까지 이동, 상품을 주문 고객에게 전달하고 출발지로 복귀 후 종료하는 방식이다. 중소상공인의 배달 비용 부담을 절감하고 시민들에게 경제적인 로봇 배달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뉴빌리티의 이상민 대표는 “중앙정부의 규제해소 이후 성남시와 함께 국내 최초 본격적인 도심 로봇배송 모델을 구현할 수 있게 되었다. 지자체와 함께 지역사회 주민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뜻깊은 기회인 만큼, 그간 쌓아온 기술 및 서비스 역량을 토대로 일상생활에 보탬이 되는 로봇배송 서비스를 실현할 것“이라고 밝혔다.김주완 기자 kjwan@hankyung.com
가수 임영웅의 캐릭터 이모티콘 '영웅이의 캐릭터콘'이 출시된다.20일 소속사 물고기뮤직은 "오는 21일 오전 10시 30분 카카오톡 이모티콘 스토어를 통해 임영웅의 캐릭터 이모티콘인 ‘영웅이의 캐릭터콘’이 출시된다"고 밝혔다.'영웅이의 캐릭터콘'은 임영웅의 공식 캐릭터로, 귀여운 비주얼은 물론 '건행', '좋지', '웅모닝' 등 일상에서 자주 쓰는 멘트와 임영웅의 시그니처 인사 등이 표현된다.특히 캐릭터콘에 이어 영웅이 피규어와 인형도 공개될 예정이다.한편 임영웅은 25일과 26일 양일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2024 콘서트 'IM HERO - THE STADIUM'(아임 히어로 - 더 스타디움)을 개최한다.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SK텔레콤은 바로(baro) 요금제 개편 1주년을 맞아 20일부터 9월 20일까지 4개월간 T로밍 서비스 첫 이용자를 위한 '로밍 첫 이용 50% 캐시백'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이날 밝혔다.이번 이벤트는 최근 60개월간 로밍 요금제를 이용한 이력이 없는 소비자 대상이다. 대상자가 기간 내 이벤트 참여를 신청하고 바로 요금제에 가입하면 로밍 요금의 50%를 네이버페이 포인트로 적립해주는 형태로 진행된다.이벤트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T로밍 홈페이지 내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신청한 후, 이벤트 대상 로밍 요금제(baro 3·6·12·24기가바이트(GB), baro YT 4·7·13·25GB)에 가입하면 된다.캐시백으로 제공되는 네이버페이 포인트는 로밍 요금이 청구되는 해당 월의 20일에 이벤트 신청 시 입력한 네이버 아이디로 적립된다.다만 0청년 요금제 이용 고객은 요금제 혜택으로 로밍 50% 할인이 자동 적용돼 이번 이벤트 참여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윤재웅 SK텔레콤 구독CO 담당(부사장)은 "T로밍을 한 번 경험한 이용자는 재 이용률이 매우 높은 편인데 이는 이용자가 체감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하기 때문"이라며 "이번 이벤트 또한 보다 많은 이용자가 부담 없이 로밍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준비했고 앞으로도 이용자가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로밍 혜택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유지희 한경닷컴 기자 keeph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