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겨울철 비수기를 앞두고 사실상 마지막이 될 11월 분양이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분양물량은 올들어 최대 규모지만 대형단지가 없어 소신있는 청약전략이 요구됩니다. 최진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이달 들어 새주인을 맞게되는 분양아파트는 모두 7만 8백여가굽니다. 이 가운데 일반분양분은 6만2천여가구로 월별규모로 올들어 최대입니다. 겨울철 비수기를 앞두고 건설사의 일정을 서두르면서 물량이 집중됐습니다. 전체 90%이상이 수도권과 지방에 몰려있는 가운데 서울에선 현대건설대림산업이 분양에 나섭니다. 현대건설은 은평구 불광2구역 재개발로 대림산업은 청담동 세창연립 재건축으로 분양에 참여합니다. 단지규모는 작지만 서울지역 유일한 분양단지라는 점이 장점으로 부각됩니다. 수도권에선 화성동탄과 하남풍산지구가 관심삽니다. 유일하게 택지개발지구에 속해있고, 앞으로 추가적인 대형분양이 예정돼 있어 기대감이 높은 상탭니다. 풍성주택과 삼부,동부건설이 모두 1천세대를 분양하며 투자자들의 발걸음을 끌고 있습니다. 지방에선 대전지역의 관심이 높습니다. 이미 신동아건설과 우림건설이 높은 청약률을 기록했고, 75평형 펜트하우스를 선보이는 성원건설도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인터뷰:박상언 유엔알 대표) "내년부터 기반시설부담금과 토지가격이 올라 분양가가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이달 분양을 노려보는 것도 재테크방법이 될 수 있다." 분양시장은 사실상 이번 분양을 마지막으로 내년까지 긴 겨울잠을 자게 됩니다. 와우티브이뉴스 최진입니다. 최진기자 j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