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소재 기업들의 지방이전 현상이 가시화 되고 있습니다. 산업자원부는 지방이전에 따른 보조금 지원업체는 지난해 18개사였으나 올해는 10월말 현재 47개사에 달해 연말까지는 50개사가 넘을 전망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들 기업의 투자규모는 2007년까지 6천650억원에 이르고 지방에 신규 일자리 창출 규모도 2천600여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돼 지방의 생산과 고용기반 확충을 통한 국가균형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산자부는 이 같은 현상은 7년 간 법인세 감면 등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적극적 지원과 기업유치 노력의 결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조현석기자 hscho@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