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린내를 없애 날것으로도 먹을 수 있는 속푸른 검정콩과 노란콩을 국내 연구진이 선보였다. 정종일 경상대 교수팀은 콩의 교잡육종을 통해 비린내와 알레르기,소화 억제 단백질을 없앤 속푸른 검정콩과 노란콩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3일 밝혔다. 기존 콩은 비린내 원인 단백질인 '리폭시지나아제(Lipoxygenase)'와 알레르기를 일으키고 소화를 억제시키는 '쿠니츠트립신인히비터(Kunitz trypsin inhibitor)'가 있어 날로 먹을 수 없었으며 이 물질을 없애려면 열처리를 해야 하는 단점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