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처분장 부지 선정을 위한 주민투표가 경북 경주, 영덕, 포항, 전북 군산 등 4개 유치신청 지역에서 오늘 동시에 실시됐습니다. 주민투표는 4개 지역에서 오전 6시 일제히 시작돼 오후 6시 마감되며 투표 결과는 이날 자정께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오후 3시 현재 4곳의 투표율은 평균 51.1%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지역별로는 영덕의 투표율이 64.3%로 가장 높은 가운데 경주 61.3%, 군산 60.4%, 포항 39.1% 등의 투표율을 보였습니다. 김민수기자 ms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