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 새 오천원권 도안을 공개하고 다음주부터 인쇄에 들어가 늦어도 내년 1월말에는 발행을 시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새 오천원권에는 가로, 세로 각각 14mm, 8mm 작아지며 지폐뒷면에 있던 오죽헌 전경이 앞면으로 옮겨지고 뒷면에는 신사임당의 초충도 그림이 들어갑니다. 한은은 오천원권의 위폐문제가 심각한 점을 고려해 "홀로그램과 요판잠상, 색변환잉크 등의 위조방지 등 20여가지 위조방지 장치를 적용했다"고 밝혔습니다. 최은주기자 ej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