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영업총괄, 경영지원총괄조직을 신설하고 기존 기획본부를 대표이사 직속으로 두는 것을 골자로 하는 대규모 조직개편을 단행했습니다. 이번 조직개편에서 지역본부장에는 지점장을 이사보로 승진시켜 전진 배치시켜 영업력 강화를 도모했습니다. 구체적으로 법인영업본부, 소매영업본부 등으로 분리되어있던 기존의 영업조직이 영업총괄조직 산하에 있게 됨으로써 영업의 효율성과 영업력이 제고될 전망입니다. 또한 기획본부를 대표이사 직속에 두어 향후 급변하는 금융환경과 업계 흐름에 적극적이고 신속하게 대처하기 위한 기획전략 역량을 강화한 것이 특징입니다. 마케팅본부 산하의 6개 지역본부 중 5개의 지역본부장에 일선 지점장을 맡고 있던 부장급을 발탁, 이사보로 승진시켜 전진 배치함으로써 공격영업의 선봉을 맡겼습니다. 아울러 신탁팀을 신설하여 기존TF팀 체제를 탈피하여 본격적인 신탁업무 수행이 가능하도록 했습니다. 박문근 기획본부장은 “신규 업무에서 시장을 선점하고 영업과 전략 역량의 제고를 통해 초우량 종합금융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포석”이라고 밝혔습니다. 한익재기자 ij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