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탕정에 위치한 삼성전자의 7세대 LCD 두번째 라인이 시생산에 성공했습니다. 이는 지난8월 초 설비반입을 시작한지 3개월만의 성과로 40, 46인치를 중심으로 한 표준화의 순항을 의미합니다. 7-2라인은 4 MASK 공정을 적용한 최첨단라인으로 4조 1317억원을 투자해 월 9만매의 생산능력을 갖추게 됩니다. 삼성전자는 월 4만5천매를 생산하는 1단계 라인을 내년 4월 본격 가동하고 역시 월 4만5천장을 생산하는 2단계 라인에 추가로 1조7,641억원을 투입해 내년 하반기에 가동할 예정입니다. 삼성전자의 7세대 LCD 라인은 7-1라인이 10월 최대 생산능력인 기판기준 월 6만매를 달성한 상태며 내년말 7-2라인이 총 9만매의 생산 능력을 확보하게 되면 기판기준 월 15만매, 40인치 제품기준으로는 월120만대를 생산하게 됩니다. 한정원기자 jw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