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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포트] 은행, 3차 '빅뱅' 신호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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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환은행의 지분 매각 제한이 풀리면서 국내 은행들의 본격적인 인수 경쟁이 가시화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은행들의 3차 빅뱅을 예고하고 있니다. 외환은행의 인수대상자로 떠오르는 국내 시중은행들과 금융지주사들의 면면을 양재준 기자가 살펴봤습니다. 내년부터 이뤄질 3차 금융권 빅뱅은 살아 남기 위한 금융시장의 논리에 따라 이뤄질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외환은행이 1차 신호탄이 될 전망입니다. 은행들의 1차 구조조정은 IMF 외환위기에 따른 정부의 강제 구조조정으로 이뤄졌고, 지난 2001년이후 은행들의 합종연횡에 따른 민간 주도로 이뤄졌습니다. 이러한 가운데 외환은행 인수자로 거론되는 국내 시중은행들은 신한금융지주와 우리금융지주 그리고 하나은행이 1차적으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들 은행들이 외환은행을 인수하기에는 여러가지 변수가 남아 있다는 게 금융권의 분석입니다. 하나은행의 경우 과거 1차 정부 주도의 구조조정때 충청은행을 P&A(자산부채계약이전방식)한 후, 보람은행과의 합병을 마쳤고, 이후 서울은행을 인수했습니다. 이 때마다 하나은행은 IFC(국제금융공사)와 알리안츠그룹, 싱가폴 테마섹 등 전략적 투자가와의 제휴를 통해 대형화에 나섰습니다. (S : 골드만삭스.HSBC.테마섹 제휴 유력) 결국, 제 3자의 전략적 투자가를 찾을 것이라는 관측이 유력한 가운데 1대 주주로 올라선 골드만삭스나 HSBC, 테마섹 등과 조율에 나설 가능성이 높은 상탭니다. (S : 신한금융, 조흥은행 통합 급선무) 신한금융지주는 외환은행에 대해 관심을 두고 있지만, 조흥은행과의 통합문제 등으로 현재는 외형 성장보다 내부를 추스리는 게 급선무라는 게 금융권의 중론입니다. (S : 인수전 참여시 제 3 투자가 제휴) 신한금융도 과거 조흥은행과 굿모닝증권 인수전에서 BNP파리바를 끌어들인 것을 고려하면, 향후 외환은행 인수전에서 제 3의 투자가를 찾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S : 외형 비대시 정부지분 매각 부담) 우리금융지주의 경우 외환은행보다 LG카드 인수에 관심이 더 많은 가운데, 현재보다 외형이 비대해 질 경우 향후 정부 지분 매각때 부담을 줄 수 있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특히 LG카드가 외환은행과 동시적으로 매각이 추진되고 있어 외환은행과 LG카드 2개 매물에 대한 3개 은행들의 각축이 치열할 전망입니다. (편집 : 신정기) 한편, 외환은행 인수 방향이 마무리된 후에는 중소형 은행인 SC제일은행과 씨티은행, 기업은행이 3차 빅뱅에서 어떤 행보를 취할지 관심이 높을 전망입니다. 와우티브이뉴스 양재준입니다. 양재준기자 jjya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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