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파업에도 불구하고 반도체, 휴대폰 등의 수출호조로 9월 산업생산이 7.2% 증가했다고 통계청이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 1월 이후 8개월만에 최고치로 시장의 기대치를 웃돌아 경기회복 기조가 지속되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하지만 반도체를 제외한 산업생산 증가율은 1.7%에 불과해 반도체 의존도가 지나친 것으로 지적됐으며 설비투자가 2개월 연속 감소한 점도 부담으로 남았습니다. 이성경기자 skle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