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주식형펀드 장기 대형화 추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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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형펀드가 설정액 기준으로 20조원을 넘어섰습니다.
주식시장의 상승과 함께 근 1년간 10조원 이상이 늘었는데..
급속도로 늘고 있는 주식형펀드 1년을 돌아봤습니다.
지난해 8월 7조원까지 떨어졌던
주식형펀드 수탁고가
1년 사이에 13조원이 늘어 20조원을
넘겼습니다.
올해 들어
꾸준히 증가한 주식형 펀드는
주식시장이 잠시 조정을 받던
6월과 7월 증가세가 잠시 주춤하다
9월과 10월엔
한달동안 2조원이 넘는 자금이
주식형 펀드로 몰렸습니다.
주식형펀드로 들어오는 자금의 성격도
상당히 긍정적입니다.
9월을 기준으로
주식형펀드로 들어오는 자금의
94%가 적립식펀드로
들어오는 것으로 파악돼
단기자금의 성격보다는
중장기 자금이라는 판단입니다.
수익률면에서도
전체 주식형펀드의 1년 평균수익률이
47.29%를 기록해 KOSPI 1년 수익률
42%를 웃돌았습니다.
특히 수익률 상위 펀드들의 경우
유리스몰뷰티가 162%, 신영마라톤과 부자아빠거꾸로 주식이
81%의 수익을 올리는 등 고수익 펀드도 속출했습니다.
연초 10억원 이상 주식형펀드가
425개였던데 반해
주식형펀드 수탁고가 20조원을 넘긴 현재
347개 70개가 줄어
개별 펀드의 규모는 커지고
개수는 줄어든 것으로 나타나
펀드의 대형화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됩니다.
와우TV 뉴스 김치형입니다.
김치형기자 chkim@wowtv.co.kr